김준기 동부 회장 “새해는 시스템경영 고도화의 해”

경영혁신 등 3대 경영방침 적극 실천..2005년 매출 10조 첫 돌파
  • 등록 2005-12-30 오후 2:15:50

    수정 2005-12-30 오후 2:15:50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동부그룹은 2006년을 시스템경영 고도화의 해로 정하고 경영혁신의 가속화, 기존사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미래 신규사업 전개, 완벽한 윤리경영과 투명경영 등 3가지 경영방침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준기 동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시대, 변화의 시대에는 그룹의 소재, 화학, 건설·물류, 금융 등 4개 분야가 자율적으로 작동해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경영이 정착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부는 지난 2001년 시스템경영을 선포한 지 4년만인 올해 매출 10조원을 첫 돌파하는 등 재계 10위권 진입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동부의 시스템 경영은 최고경영자 한 사람에 의해 움직이는 인적 경영에서 벗어나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고도화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우수한 인재ㆍ탁월한 시스템ㆍ진취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한 성과주의 경영을 달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우량기업, 좋은직장, 신뢰받는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부는 이같은 시스템경영을 바탕으로 해당분야의 선두 기업·최고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 아래 기존 사업의 수익구조 개선과 더불어 신상품 신사업을 개발하는 기존사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미래 신규사업 전개 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소재분야에서는 신규 투자와 원료 구매의 효율화를 통한 제품의 고급화와 함께 제강과 반도체 라인의 고효율화를 도모, 중국과 대만으로 유출되는 국내 물량을 차단하는 한편 국제적인 공동개발·제휴·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비메모리 반도체의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화학분야에서는 농약·비료·석유화학 등 기존사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신물질·신약 개발을 통해 생명공학분야와 바이오 제품의 사업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건설·물류분야에서는 `센트레빌`로 대표되는 주택부분을 강화하고 SOC부문의 실적을 바탕으로 개발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분야는 기존의 인지도 및 경쟁력을 바탕으로 원 스톱 서비스를 지향하는 종합금융네트워크 체제 아래에서 새로운 복합금융상품개발로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함께 신규고객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동부는 또 완벽한 윤리경영·투명경영의 실천으로 `깨끗한 기업, 동부`의 이미지를 만들어나가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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