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대표 후보 전원 "김건희 여사 檢수사, 성역 없어야"

4차 방송토론서 모두 같은 입장
"진실 규명해 사안 마무리 지어야"
"몰카공작 피해자지만 수사는 필요"
  • 등록 2024-07-17 오전 7:47:05

    수정 2024-07-17 오전 7:47:56

국민의힘 나경원(왼쪽부터),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당 대표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3차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4명의 후보가 모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성역 없는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17일 CBS라디오 주최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4차 방송토론회에서 ‘김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후보들 모두 “그렇다”고 답했다.

한동훈 후보는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있고 대통령까지 사과까지 한 사항이라 (수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사안을 마무리 지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경원 후보도 “성역이 없다는 말씀대로 해야 한다. 일찌감치 사과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몰카 공작이라는 억울한 점이 있고, 우리 여권도 거기에 포인트를 맞췄지만 수사는 원칙대로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원희룡 후보도 “김 여사가 몰카공작의 피해자이기도 하면서 명품백에 대한 부적절 처신이라는 것은 대통령도 언급했다”며 “당당히 조사를 받고 국민들께 진솔한 얘기해야 한다. 국민들께선 자기를 낮추는 사람에게 마음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윤상현 후보는 “성격 없는 수사를 해야 한다. 바로 돌려주려고 했다는 (김 여사의 주장을) 믿는다”며 “아마 조사가 진행되면 적절한 입장표명을 하실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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