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업계 최초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

고용부 상생협의체 참여, 협력사 근로개선 협력
  • 등록 2024-02-27 오전 8:25:50

    수정 2024-02-27 오전 8:25:5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대상(001680)은 식품업계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상생협의체에 참여하고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충북 진천 삼진푸드 본사에서 열린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에서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왼쪽부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신용운 ㈜삼진푸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상)
이와 함께 발표한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은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고용, 복지, 안전을 주요 골자로 했다. 상생협력 공동선언은 지난해부터 정부가 지역 단위로 진행하는 상생 모델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힘을 합치고 중앙정부인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공동선언문에 따라 대상은 협력업체 근로자의 복리후생 증진 및 안전 강화 등 근로조건 개선에 힘쓰고 숙련인력 확보, 전문성·생산성 향상 등 기술경쟁력 제고에 협력한다. 또한 공정한 거래관계와 안정적인 경영환경의 조성, 업계 장기발전 모색 등 상생협력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실행한다.

협력업체도 근로조건 향상 및 역량 강화,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혁신 노력 등으로 적극 협력키로 했다. 고용부와 지자체는 협약 이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정부와 지자체 등 4자간의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사와 상생에 앞장서기로 약속한 만큼, 모범적인 실행으로 이러한 협력 문화가 식품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외에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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