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9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어느덧 3.9%대까지 하락하며 주식시장에서는 미국증시를 중심으로 과열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은 아직 과열 조짐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최근 가파르게 하향 안정된 미국 실질금리 관점에서 코스피의 S&P500 대비 상대 강도는 전혀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가격적 측면에서 코스피는 9월15일 수준인 2600포인트 선에도 아직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금리인하 기대 측면에서도 1년 내 5회가량 인하 기대가 시장에 반영된 미국과 달리, 한국은 2회 수준으로 FOMC 이전과 같다는 점도 짚었다.
업종별로는 운송과 상사, 자본재, 호텔 및 레저서비스, 미디어 및 교육,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증권, IT하드웨어, 자동차, 화장품, 의류, 완구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