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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분양 시장에서 역세권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지하철 역세권은 지하철 외에도 시내버스,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형성돼 이동이 편리하다. 또,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생활하기도 편하고 부동산 가치도 높은 편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오피스텔 주타깃 층인 20~30대 나홀로족의 경우 출퇴근하기에 편리한 역세권 인근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역세권 단지는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만족하기 때문에 불황에도 꾸준한 시세를 유지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수원역의 역세권과 비역세권을 비교하면 임대료 차이가 크다. 수원역 4번 출구 바로 앞 세진브론즈빌(2006년 준공)의 경우 전용면적 53㎡ 임대료 시세가 보증금 1000만원, 월세 80만원이다. 하지만 역에서 도보로 10분가량 떨어져 있는 대주파크빌(2006년 준공)의 전용 55㎡가 보증금 500만원, 월세 60만원 선에 거래된다.
이 오피스텔은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산업단지 등 수원시의 주요 업무단지와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한데다 호매실역 개통(예정), 화서역 스타필드(가칭) 입점(예정), 도이치오토월드(예정) 조성 등 개발호재가 대기하고 있다.
SK건설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에서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향후 7호선 루원시티역(가칭)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동서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서 ‘김포 풍무역 웰라움 퍼펙트 시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 인근에는 내년 7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김포도시철도의 풍무역(가칭)이 위치해 있다. 전용면적 21~45㎡, 지하 5층~지상 14층, 총 567실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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