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호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지난 9일 박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가결되기까지 1등공신은 전국에서 높이 치켜진 촛불민심이었다. 탄핵 가결 이후, 추운 날씨임에도 또다시 수많은 국민들은 손에 손에 촛불을 밝히며 주말 거리를 메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탄핵심판을 할 헌법재판소도 촛불민심에 화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 대변인은 “헌재는 집중심리로 국민적 열망에 신속히 화답하고, 국정의 공백을 메우는 데 일조할 것을 촉구한다. 동시에 검찰도 대통령과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 기강을 바로 세우는데 기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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