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행당동에 최고 35층 짜리 아파트 930가구 건설

  • 등록 2015-12-25 오전 11:30:51

    수정 2015-12-25 오전 11:30:51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최고 35층 짜리 아파트(93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4일 제34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행당동 128번지 일대 행당 제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고 35층, 7개동, 총 930가구(전용면적 59~65㎡) 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며 용적률은 298.68%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36㎡ 62가구 △47㎡ 199가구 △59㎡ 427가구 △65㎡ 52가구 △84㎡ 190가구 등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이 지역은 남측에는 한신휴아파트와 행당6구역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고 동측에는 서울숲더샵과 한양대, 덕수고가, 서측에는 무학중·고, 행당초가 있다. 반경 1㎞ 인근에 2호선 왕십리역과 한양대역, 5호선 행당역이 있다.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사이 공공 보행로가 단지 안에 들어오고 어린이집이나 경로당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된다. 조합원과 일반분양이 746가구, 임대주택이 151가구, 장기전세주택이 33가구이다. 입주는 2019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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