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일본은 지난 불황에도 레저산업 선두업체는 성장한 경험이 있다”며 “한국도 비슷한 소비 패턴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 정책 불확실성과 규제 이슈로 종목별 디레이팅은 불가피하다고 봤다.
카지노 업종은 중국 규제와 메르스 영향에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외인카지노 회사가 어려운 환경에서 효율적 구조와 마케팅 다각화로 대응할 것”이라며 “파라다이스 영종도 리조트가 카지노시장 선점을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역시 영종도 카지노 허가 기준을 완화해 다시 사업자 모집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여행업종에 대해서는 대형사 과점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유럽 시장은 단기적으로 아웃바운드 여행사 수익에 부담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또 면세점 신사업은 초기에 시행착오 가능성을 점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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