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자 보고서에서 신설법인인 삼성디지털이미징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목표주가를 9000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특히 예상 주당 매출액이 4만6500원인 반면 목표주가가 9000원으로 0.2배 수준에 불과해 회사 수익성에 대해 아주 부정적인 의견임을 간접적으로 표시했다.
자본 잠식까지는 아니라도 자본 잠식 직전까지 몰릴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뜻인 만큼 올해 안에 추가적인 자본금 충당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평균판가도 소폭(4.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마케팅 비용 또한 공격적으로 집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전세계 디카 시장 매출액 및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DSLR 시장에서의 낮은 경쟁력도 투자매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