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리비아 수주조직 대폭 강화

  • 등록 2008-01-22 오전 9:16:20

    수정 2008-01-22 오전 9:16:20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대우건설(047040)이 대한통운 인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리비아 수주조직을 크게 강화한다.

대우건설은 22일 리비아 현지사무소장을 부장급에서 본부장급(전무 또는 부사장)으로 높여 상주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리비아 대수로공사 수주를 위한 포석이다. 앞으로 리비아 대수로청이 발주할 물량은 총 12건, 59억3000만달러로 이 가운데 최소한 절반은 따낼 수 있다는 게 대우건설 측의 설명이다.

대수로 공사를 전담하고 있는 ANC(Al Nahr Company)의 지분을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이 각각 25%씩 갖고 있기 때문이다.(나머지 지분 50%는 리비아대수로청 소유)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초 올해 리비아 수주목표는 6억달러였는데 대한통운 인수로 대수로 물량을 추가 확보하면 10억달러 수주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1978년 이후 리비아에서만 156건, 103억달러의 공사를 수주했으며 현재 4건, 13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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