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째를 맞는 파트너스 데이는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 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한 파트너사 초청 행사다. 올해는 △신선/델리 △가공/일상 △주류 △자체브랜드(PB) △생활잡화 등 5개 부문으로 파트너사를 구분해 5회차에 걸쳐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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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그간 △마트와 슈퍼 통합 시너지 창출 △그로서리 상품군 경쟁력 강화 △고객 맞춤형 매장 구현 △해외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우선 온라인 유통 플랫폼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과 롯데의 그로서리 사업 경험의 시너지를 통해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차세대 이(e)그로서리 앱 ‘롯데마트 제타’를 내년 상반기 론칭한다. 또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이 적용된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인 ‘부산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가 완공되는 오는 2026년 1분기부터 온라인 그로서리 신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오는 2032년까지 이 같은 자동화 물류센터를 전국 6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파트너사들에게 ‘닐슨 엑티베이트’를 제공한다. 닐슨 엑티베이트는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 닐슨아이큐(NIQ)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도구’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 구리점, 천호점을 포함해 오프라인 매장의 신규 출점에 나서는 한편 그로서리 전문 매장과 몰링형 매장으로의 리뉴얼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수익성을 높이고자 롯데슈퍼 가맹사업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가맹 사업의 표준이 될 새로운 포맷의 매장을 연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강 대표는 “지난해 마트와 슈퍼의 통합에 이어 지난 10월 이커머스사업부의 e그로서리 사업단을 품으며 롯데 그로서리 사업을 전담하는 온·오프 통합 리테일 기업으로 거듭난 만큼, 스마트한 업무 혁신을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