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KB자산운용의 전체 TDF 수탁고는 약 1조 5000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TDF 시장 점유율은 작년 말 12.5%에서 13.4%로 0.9%포인트 상승했다. TDF 업계 상위 5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연초 이후 유일하게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이는 변동성 장세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낸 덕분으로 풀이된다. ‘KB온국민TDF 2055’의 연초 이후와 1년 수익률은 각각 19.67%, 25.14% 수준이다.
KB자산운용은 저보수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길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를 위한 ‘KB온국민TDF’, 적극적 시장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KB다이나믹TDF’ 등 두 가지 TDF 상품 시리즈를 운용하고 있다.
KB다이나믹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형 펀드로,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강달러 시기에 환헤지 비중을 낮추고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자산운용은 자체 리서치 역량으로 최적화한 자산배분펀드 운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와 특화된 운용 노하우를 지닌 온국민·다이나믹 TDF를 활용한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