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울산까지 4시간 33분, 광주까지 4시간 30분, 대구까지 3시간 53분, 대전까지 2시간 50분, 강릉까지 2시간 40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전국 각지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51분, 대구 5시간 11분, 광주 4시간 59분, 대전·강릉 3시간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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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선 당진분기점~서해대교 19㎞·서김제 부근~동서천분기점 21㎞, 목포 방향에선 동서천분기점 부근~군산 10㎞, 순산터널 부근~용담터널 6㎞ 등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일죽 부근~모가 10㎞·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8㎞, 남이 방향은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11㎞·오창∼남이분기점 13㎞ 등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8~9시, 귀경 방향 정체는 다음 날 오전 2~3시쯤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약 627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각각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