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 재상승 준비 완료…투자의견↑ -메리츠

안정적인 실적 유지…1Q 컨센서스 부합
중국 캐파 확충 등 제조부문 생산성 개선
국내 건축시황과 AS 확대가 투자포인트
  • 등록 2021-05-24 오전 8:43:41

    수정 2021-05-24 오전 8:43:41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메리츠증권은 24일 현대엘리베이(017800)터에 대해 재상승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며 투자의견을 ‘Hold(보유)’에서 ‘Buy(매수)’로 상향했다. 적정주가는 7만원을 제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승강기 제조시장 점유율 39.9%로 업계 1위 기업이다. 지난 1분기 매출액 4479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9% 증가했다.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관광숙박(현대종합연수원, 에이블현대호텔)부문과 여행·건설업(현대아산) 부진에도 설치·보수서비스업(AS, 본사·브라질·상하이·말레이시아 등)의 영업이익률이 15.6%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김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달 중국 내 생산능력을 확충했고, 본사를 경기도 이천에서 충주로 이전하는 투자도 내년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이는 국내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신규 승강기 수요 증가, 1~2기 신도시들의 교체 수요 증가, 단일 최대시장인 중국의 투자 확대를 대비하는 전략적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자회사 현대아산(지분율 73.9%)으로 인해 대북경협주로 분류되면서 본업 외적인 이슈로 그동안 주가 변동성이 매우 심했다”며 “글로벌 피어의 올해 예상 평균 ROE(자기자본이익률) 11.8%, PBR(주가순자산비율) 3.8배와 비교하면, ROE 10.3%, PBR 1.9배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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