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닷새 만에 자금 순유출

  • 등록 2015-12-14 오전 7:30:00

    수정 2015-12-14 오전 7:3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5거래일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 49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174억원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79조7484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532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설정원본과 운용수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1423억원 줄어든 72조5693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채권형펀드에서는 2239억원이, 해외 채권형펀드에서 20억원이 각각 순유출됐다.

국내외 채권형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2404억원 줄어든 86조816억원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순자산총액은 86조7868억원으로 2296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과 순자산총액은 전날보다 각각 1조2888억원, 1조3440억원 감소한 100조4249억원, 101조326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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