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1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이주호 교과부 장관의 재산은 21억9618만원으로 전보다 3억9345만원 증가했다.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아파트 가치가 2억7200만원 높아졌고 급여 및 예금, 수익증권도 1억200만원가량 늘었다.
설동근 교과부 제1차관은 1억849만원이 감소한 16억3845만원을 기록했다. 급여 저축이 일부 늘었지만 부산 소재 2억원 상당의 단독주택을 차남에게 무상증여했기 때문이다. 3월 중 증여세를 납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대학교 임병용 부총장은 54억488만원을 보유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남표 총장이 47억5547만원, 서울대학교 오연천 총장이 43억717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