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12일자 중앙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구당과 구국의 길이라며 대선 출마를 요구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런 이유 때문에 출마할 이유는 없지만 저도 정치인이니까 솔직히 그런(대선 출마) 여지는 열어 놓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도 대선 행보라고 폄하하고 순수성에 기운을 빼려고 하는데 거기에 말려들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오 시장은 제4회 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으로 당선됐고 2010년 재선에 성공하면서 2기 임기를 시작했다.
오 시장은 앞서 열린 6.2 지방선거 선거운동 과정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임기를 채우겠다고 말했고, 재선 이후에도 "임기 4년을 꽉 채워 완수하는 재선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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