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시프트 공급 40만가구로 확대"

  • 등록 2009-03-23 오전 9:21:41

    수정 2009-03-23 오전 9:21:41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공급량을 2018년까지 총 40만가구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1월 발표했던 11만가구보다 3.6배 많은 물량이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일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 5월 시행될 주택법 개정안에 민간 개발의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 일부를 장기전세주택 물량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담겼다"며 "시프트를 2018년까지 총 40만가구로 늘려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6월부터 시행될 임대주택법에 장기전세주택이 새 유형으로 규정돼 하반기부터 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곳곳에서 시프트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재산증식 수단으로서 집의 가치가 사라지면 국내 금융시장이 재편되고 금융기법이 발달해 자본이 축적되는 선순환 방식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유휴자금이 금융시장으로 들어가면 서울이 세계적 금융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전세는 주변 전셋값의 80%로 공급받아 2년 단위로 20년까지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의 한 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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