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한양행, "위궤양치료제"부담..이틀속락

  • 등록 2002-05-15 오전 9:25:24

    수정 2002-05-15 오전 9:25:24

[edaily 김희석기자] 유한양행이 위계약치료제의 세계적 신약 가능성이 낮아질 전망이 나오며 이틀째 속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유한양행(00100)은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 9시 24분현재 전날보다 2.27% 내린 6만4500원을 기록중이다. 유한양행은 전날도 8.21% 급락한바 있다. 유한양행의 약세는 위계양치료제의 세계적 신약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유한양행은 위궤양치료제 (YH-1885)에 대한 개발권을 영국의 다국적제약기업인 GSK(Glaxo Smithkline)로부터 반환 받아 독자개발 및 상품화를 추진 중이라고 공시했다. 지난 2001년10월 YH-1885의 개발권을 GSK에 1억달러(임상성공에 따라 유입)에 매각하였으나 실제로 동사에 유입된 금액은 계약금 200만불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 정명진 애널리스트는 "GSK가 개발권을 포기한 이유는 YH-1885가 역류성식도염에 효과가 없다는 이유와 경쟁 제품에 비해 개발기간이 늦었다는 요인 등 여러 요인이 있으나 LGCI의 사례로 볼 때 개발 시 가치가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어떤 이유든 이번 결정으로 YH-1885가 세계적인 신약이 될 가능성은 희박하며 YH-1885에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국내에서 진행 중인 임상2상의 성공적인 결과와 이를 바탕으로 임상3상을 순조롭게 진행하여 국내에서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정명진 애널리스트는 "목표가격 선정시 YH-1885의 개발가치에 대한 평가는 제외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생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적정주가도 7만8500원에서 6만6400원으로 하향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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