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D-1` 이재명 독보적 1위…전현희 기사회생 5위

서울 순회경선 후 온라인당원투표 누적 결과 발표
이재명 89.9%로 김두관·김지수 앞선 채 1위
혼전 최고위원선거, 정봉주 3위로 하락
전현희, 이언주 제치고 5위로 올라서며 당선권 진입
  • 등록 2024-08-17 오후 3:55:48

    수정 2024-08-17 오후 3:55:4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90%에 육박하는 권리당원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8.69%에 머물며 10% 벽을 넘는데 실패했다.

혼전 양상을 띄고 있는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6위였던 전현희 후보가 5위로 올라섰다. 초반 선두였던 정봉주 후보는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17일 민주당 서울시당 순회경선 후 발표된 권리당원 온라인투표 누적 결과에서 이 후보는 89.9%의 득표율을 보였다. 김두관 후보는 8.69%, 김지수 후보는 1.42%에 머물렀다. 사실상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최고위원 선거 내 권리당원 온라인 득표(누적 기준)에서는 지난주까지 6위였던 전현희 후보가 5위로 올라섰다. 누적 득표율 12.75%로 직전 5위였던 이언주 후보(11.43%)를 제쳤다. 전 후보의 지역구가 서울에 있는데다 지난 14일 있었던 ‘김건희 살인자 발언’이 지지층 결집 효과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1위는 김민석 후보로 18.63%, 2위는 김병주 후보로 14.3%였다. 김민석 후보와 경합하며 2강을 형성했던 정봉주 후보는 14.17%를 기록하며 3위로 떨어졌다. 4위는 한준호 후보로 13.78%였다.

최근 정봉주 후보는 이재명 당대표 후보 지지자들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사석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언급했던 것을 인정하기도 했다. 충정에 따른 발언이라고 하지만 그를 둘러싼 논란은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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