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추정 매출액은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시장 예상치를 다소 하회할 것”이라며 “LGES 폴란드 법인향 N65 출하량 부진과 2023년 7월 양산을 개시한 단결정 양극재 수율 부진, 메탈가 약세 장기화에 부정적 래깅효과 반영이 수익성 부진의 주요 배경”이라고 밝혔다.
또 2024~2025년 신차 출시가 예정된 얼티엄셀즈향 출하량 증가도 성장성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단결정 미드니켈 양극재 양산의 긍정적 나비효과도 기대했다. 노 연구원은 “주력 고객사 LGES의 앞당겨지는 저가형 배터리 양산계획에 포스코퓨처엠은 적극 대응 중”이라며 “작년 7월 첫 양산한 단결정 미드니켈 양극재의 가격 및 안정성 등 경쟁력이 부각되며 기존 고객사향 침투율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국내외 신규 고객사 확보 가시성도 높아졌다”고 했다.
이어 “양극재는 기존 고객사(LGES)의 주요 프로젝트들에 1차 벤더(하청)로 선정되며 중장기 생산 목표치 달성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향후 투자심리가 개선될 이벤트는 2024년 국내외 양·음극재 신규 고객사 확보 가시성”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