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향후 동사의 실적 향상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핵심은 지난해 인수한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OTT 라프텔”이라며 “라프텔과의 유의미한 사업적 시너지가 예상되며, 국내·아시아 시장 내 지배력 확대와 오리지널 애니 콘텐츠 제작을 통해 과거 단순 유통 구조에서 탈피할 것”이라고 봤다.
허 연구원은 애니플러스가 올해 전년대비 74.2% 증가한 매출액 1101억원, 58.5% 증가한 영업이익 231억원을 낼 것으로 봤다. 그는 “라프텔, 로운컴퍼니 등 지난해에 인수한 자회사 실적의 온기가 반영되고, 연간 소싱하는 신작 애니 작품 수 증가, 신규 미디어아트 전시관 확보 등을 통한 실적 고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