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김영, 편입인구 증가·카테고리 확장에 성장 기대감-NH

  • 등록 2021-06-25 오전 8:21:46

    수정 2021-06-25 오전 8:21:46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아이비김영(339950)에 대해 편입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로 대학생들의 활발한 전공 및 진로 변경 수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약대와 경찰대 등 신규 편입학 모집 인원 증가와 컴퓨터, 간호, 뷰티 등 교육 카테고리 확장으로 중장기 성장이 점쳐진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비김영은 2005년 5월 설립됐으며 엔에이치스팩15호와 2020년 9월 23일 합병을 완료한 후 같은 해 10월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6년 더조은아카데미 인수로 컴퓨터 교육 사업에 진출했으며 2018년 진로진학연구소 ‘마이진로’와 학점은행제 ‘김영평생교육원’을 런칭하기도 했다.

아이비김영은 올해 1분기 기준 편입 시장 점유율 80%에 달하는 1위 사업자다. 코로나19로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고 대학의 원격수업 시행으로 자유시간이 길어지면서 대학생들의 진로 변경 수혜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는 2022학년 약학대, 2023학년 경찰대 편입학 모집을 실시하고 간호인력 확충에 따른 간호학과 편입도 증가하는 추세다. 컴퓨터, 취업 분야 확대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마진율 높은 온라인 편입 매출 비중 상승 여파로 영업이익률도 큰 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청년 취업난 속에서도 IT 개발자 채용이 이어지면서 웹프로그래밍과 그래픽 디자인 등 컴퓨터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비김영의 컴퓨터 분야 매출 비중을 기존 24%에서 30% 이상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입의 업황 호조와 컴퓨터, 간호, 뷰티, 금융권 취업 등 향후 성장성이 있는 교육 카테고리로의 진출, 새로운 고객층 유입, 그리고 사업의 진행에 따라 추가적인 외형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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