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가 4월 한 달간 가맹택시 이용요금을 15~20% 횟수와 한도 제한 없이 깎아준다.
(주)쏘카의 자회사 VCNC(대표 박재욱)는 코로나19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운수사, 드라이버와의 상생과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맹택시인 ‘타다 라이트’ 요금을 서울, 성남 지역은 15%, 부산 지역은 20% 할인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타다 이용자들은 앱으로 타다 라이트를 호출할 때 발급된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누구나 횟수와 한도 제한 없이 요금을 할인 받게 된다.
VCNC는 앞서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작년 12월 가맹택시 서비스 ‘타다 라이트’와 고급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플러스’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택시 이용자와 드라이버의 상생에 기여한 바 있다. 올해 1월 말부터는 ‘타다 라이트’에 한해 20~30% 할인 쿠폰을 무제한 지급하는 캠페인을 이어왔다.
타다는 정기적인 소독과 환기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한 이동 환경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타다 라이트에는 감염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1열과 2열 사이에 투명 파티션이 설치됐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수개월째 이어지며 외식업계는 물론 가맹운수사, 드라이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타다 이용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면서 드라이버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