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실적호전주·배당주 선호…주도주 모색·준비 기간

주도주 없는 순환매 장세 예상
일진머티리얼즈·GS건설·기업은행 등 '주목'
  • 등록 2016-09-26 오전 7:44:08

    수정 2016-09-26 오전 7:44:08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미국 대선과 유럽 선거 등 예측이 어려운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3분기 실적 시즌을 차분하게 맞이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주도주가 없는 순환매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상대적으로 안전한 3분기 실적 호전주와 배당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미국과 달리 한국의 과거 주도주는 3~5년 가량 주도적 흐름이 지속됐고 12~27%포인트 가량 시가총액이 증가했다”며 “현재 한국 주식시장은 당분간 주도주를 기다리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과거 주도주의 상승 기간과 폭을 감안할 때 새로운 주도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그는 “정책적 측면에서도 정부 집권 후반기라는 점을 볼 때 한국 내 정책 효과보다는 여타 선진국의 선거 결과에 기반한 정책 효과를 기대하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26일 미국 대선 후보자의 1차 TV토론, 10월초 정치적 결속을 와해시킬 수 있는 유럽연합(EU) 회원국 선거, 환매 지속으로 개선 여지가 높지 않은 국내 수급, 불확실한 3분기 실적 시즌 등이 예정돼 있다. 그는 “현 시점에서는 섹터 리밸런싱보다는 종목 중심 접근이 유효하다”며 “상대적으로 3분기 실적 호전주와 배당주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3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일진머티리얼즈(020150), 2분기 흑자전환되고 3분기 실적도 양호한 종목으로는 신화인터텍(056700)현대중공업(009540), 3분기 실적 호전주로는 GS건설(006360)SK하이닉스(000660), 동국S&C(100130), AK홀딩스(00684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을 꼽았다. 배당관련주로는 기업은행(024110)포스코(005490), S-OIL(010950), KT&G(033780)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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