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글로벌기업?'..美서브웨이, 저임금-임금체불로 구설수

  • 등록 2014-05-05 오후 3:11:46

    수정 2014-05-05 오후 3:11:46

[이데일리 김태현·김성훈 기자]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대기업 서브웨이가 낮은 임금과 임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아 구설수에 올랐다.

미국 경제매체 CNN머니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000~2013년 노동자 임금지불과 고용시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브웨이 지점 1100여곳에서 임금과 근무시간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고 4일 보도했다.

서브웨이의 구체적인 위반 사례는 최저임금(시간당 7달러25센트) 규정 미준수와 초과근무수당 미지급, 주당 40시간 근로 초과 등이다. 이러한 위반건수가 1만7000여건에 달했다. 이에 따라 서브웨이가 직원들에게 배상해야 할 금액은 3800만달러(약 391억5000만원)에 달한다고 CNN머니는 지적했다.

미국 노동부 관계자는 “서브웨이에서 심각한 임금·근로시간 위반 사례를 목격했다”며 “이에 대한 법적 제재를 추진중”이라고 지적했다.

패스트푸드 전문지 QSR매거진에 따르면 서브웨이는 미국에서 2만6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또다른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1만4000여개)보다도 두배 가까이 많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