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환율 안정세로 주가 반등 예상..‘매수’-한국

  • 등록 2013-03-21 오전 8:56:10

    수정 2013-03-21 오전 8:56:10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당분간 달러-원 환율 안정세에 힘입어 기아자동차(000270)의 주가가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9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지난해 말 아베 신조의 총선 승리에 따른 엔화 약세 우려, 달러-원 환율 하락 등으로 기아차 주가가 가장 많이 내려갔지만, 최근 환율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주가는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노사 양측이 광주공장 토요일 근무를 합의한 것도 호재로 봤다. 기아차 노사는 최근 연간 50만대를 생산하는 광주공장에서 오는 23일과 30일 특근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서 연구원은 “이런 추세면 앞으로 소하리와 화성 공장에서의 토요일 근무 노사 합의도 이끌어 낼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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