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9일 NHN이 우수한 3분기 실적을 기록하긴 했지만 최근 주가 상승의 드라이브였던 해외 자회사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쳐 보유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9만원이다.
최찬석 연구원은 "신규 시장으로 평가받는 일본법인과 중국법인이 모두 정체를 맞고 있다"며 "또한 급성장한 카드 게임이 규제 등으로 디스카운트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검색광고 매출이 한자리수 성장에 그쳤다는 것도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인 전망은 낙관적인 견해를 유지했다.
그는 이어 "NHN의 중장기적인 전망은 낙관적"이라며 "향후 또 다른 주가 상승 요인이 나타날 경우엔 목표주가를 상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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