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으로! 가우디오랩, GITEX 2024서 AI 오디오 기술 선보여

  • 등록 2024-10-13 오전 11:21:42

    수정 2024-10-13 오전 11:21:4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의 AI 오디오 기업 가우디오랩(대표 오현오)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글로벌 정보통신 전시회 GITEX 2024에 참가하여 AI 오디오 기술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우디오랩은 온라인 AI 기반의 보컬 제거 및 음원 분리 도구인 가우디오 스튜디오(Gaudio Studio), 실시간으로 원곡을 노래방 음원으로 바꿔주는 가우디오 씽(Gaudio Sing), 배경음악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가우디오 스튜디오 프로·뮤직 리플레이스먼트(Gaudio Studio Pro: Music Replacement) 등 다양한 AI 오디오 제품들을 소개한다.

가우디오랩의 부스는 GITEX 한국관 내에 마련되며, 현장을 방문하는 참관객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음원 분리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가 구성될 예정이다.

가우디오랩은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SXSW 혁신상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GITEX를 통해 중동 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내딛으며, 특히 지난 CES 2024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가 가우디오랩의 기술을 체험한 후 ‘놀랍다(Amazing)’고 극찬해 주목을 받았다.

오현오 가우디오랩 대표는 “180개국에서 약 20만 명의 참관객이 모이는 GITEX 현장에서 가우디오랩의 기술이 적용된 소리를 직접 들려드리며, 중동,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뻗어나가는 교두보로 삼겠다”고 참가 각오를 밝혔다.

가우디오랩은

가우디오랩은 헤드폰 공간 음향(바이노럴 렌더링) 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을 계기로 2015년에 설립된 AI 오디오 기술 스타트업으로, 9명의 음향공학 박사를 포함한 40여 명의 오디오 전문가가 소속돼 있다.

OTT, 스트리밍, AR/VR, 스마트폰, 극장,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훌륭한 소리 경험을 제공하는 오디오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가우디오랩은 SXSW 혁신상, CES 혁신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여러 정상급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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