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 냉장고 인기몰이…4개월만에 1만대 팔렸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출시 4개월만에 1만대 판매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5개월만에 1만대
"다양한 AI 기능과 에너지 절감 기술로 초반 인기몰이"
  • 등록 2024-08-25 오전 11:01:39

    수정 2024-08-25 오후 7:07:35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해 출시한 냉장고와 인덕션 제품이 각각 1만대 넘게 판매됐다.

삼성전자(005930)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출시 4개월 만에,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출시 5개월 만에 각각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인기 비결로 요리 준비부터 조리 과정까지 더 쉽고 간편하게 도와주는 AI 기능과 여름철 높아지는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을 꼽았다.

두 제품 모두 스마트싱스로 손쉽게 연동이 가능하다.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스마트싱스의 푸드 리스트에 입력하면 요리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고, ‘인덕션에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인덕션까지 연결돼 요리 준비부터 조리까지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국내 최초로 반도체 소자인 ‘펠티어’(peltier) 소자를 결합해 선보인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으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월간 소비 전력량을 최대 30%까지 낮출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 모드’ 역시 강화해, 냉장고 스스로 상황에 맞는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에너지 절약 정도를 2단계에 걸쳐 맞춤 절전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은 내장된 진동 감지 센서로 물이 끓는 시점에 화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AI 끓음 감지’ 기능을 더해 인덕션이 스스로 국물이 넘치지 않도록 한다. 또 스마트싱스 앱에서 밀키트나 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메뉴에 맞춰 화력과 조리시간을 자동으로 세팅하는 ‘스캔쿡’ 기능을 포함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주방가전도 에너지 절약과 AI 기능을 적용한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다양한 AI 기술로 ‘AI=삼성’ 공식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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