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온 X220, 패션특화 AI서비스 ‘버츄얼 트라이온’ 기술실증 완료

엔비디아 T4 GPU 대비 처리속도 측면에서 5.1배 빨라
  • 등록 2022-12-29 오전 9:02:24

    수정 2022-12-29 오전 9:02:24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사피온(대표 류수정)의 AI 반도체 ‘사피온 X220’이 패션 특화 AI 서비스인 ‘버츄얼 트라이온’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검증을 마무리했다.

버츄얼 트라이온 기술은 내가 고른 옷이 잘 어울리는지 이미 가지고 있는 내 사진에 가상으로 의상을 입혀보는 기술이다. 단품 옷 뿐 아니라 어울릴 만한 다른 옷을 함께 조합해 볼 수 있다.

사피온과 NHN클라우드는 2020년부터 협력을 통해 사피온 X220을 NHN클라우드에 도입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술과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NHN 데이터센터에 2021년 5.22페타옵스(Peta OPS) 수준의 사피온 AI 인프라를 구축했고, 올해 9.22페타옵스 성능의 사피온(SAPEON) AI 인프라를 추가 확대해 구축한 바 있다.

옵스는 1초에 몇 번의 연산을 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단위로, 테라 옵수는 1초당 1조번, 페타옵스는 초당 1000조번의 연산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확대 구축에 따라 총 14.44페타옵스의 국산 AI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가 구축됐으며, 이는 1초당 1경 4천조 번의 연산을 할 수 있는 컴퓨팅 성능이다.

NHN클라우드는 ‘버츄얼 트라이온’ 서비스 부문에서, 엔비디아 T4 GPU 대비 사피온 반도체 X220이 처리속도 측면에서 5.1배 빠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저비용으로 차별화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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