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루트로닉(085370)은 병원용 의료기기 ‘코어레비’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전 허가(510k)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루트로닉은 지난해 11월 해당 제품의 허가를 신청했으며, 약 1년간의 검토를 거쳐 승인이 완료됐다.
| 루트로닉의 병원용 의료기기 ‘코어레비’. (사진=루트로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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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레비는 고강도의 자기장을 발생시켜 전자석의 자계를 신체 환부에 적용하는 의료기기다. 강도 조절이 가능해 환자별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 비침습 방식으로 옷을 입은 채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편의도도 높다.
한편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된 미용 의료기기 기업이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36억원이다. 이 중 수출이 83%다. 대표 제품으로 더마브이, 할리우드 스펙트라, 클라리티II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