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베트남 현지 취급액 1.9억弗 돌파

  • 등록 2019-05-12 오전 11:27:25

    수정 2019-05-12 오전 11:27:25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카드는 베트남 현지 신용카드 취급액(누적 기준)이 지난달 말 1억9000만 달러(한화 약 2238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베트남은행 카드사업은 2011년 출범 당시 현지 카드업계 12위에서 최근 7위에 올랐다. 회원수는 약 21만명으로 현지인 회원 비중은 97%에 달한다.

신한베트남은행 카드사업은 현지에 특화된 포인트 적립 및 캐시백형 카드상품 출시, 아시아 1위 여행액티비티 플랫폼인 클룩(KLOOK), 베트남 1위 온라인 쇼핑몰 쇼피(Shopee) 등 베트남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180여 가맹점들과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1위 SNS 잘로(ZALO) 등 디지털 채널을 영업 활동에 활용해 우량 회원을 모집하고 카드 이용률를 높이고 있다.

신한카드는 올 1월 베트남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수 승인을 받은 베트남푸르덴셜소비자금융(PVFC)의 사명을 최근 SVFC(신한베트남파이낸스)으로 변경하고 향후 현지 파이낸스 사업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소비자 금융대출 뿐 아니라 소비재·자동차 할부금융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변화하고 조달구조 개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베트남 신용카드 사업은 국내 자체 브랜드로 해외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낸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며 “원신한(One Shinhan) 전략을 통해 베트남 카드사업을 2020년 업계 5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SVFC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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