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박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1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1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수익성 부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예상보다 영업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이 큰 것은 환율 여건과 마케팅 비용 상승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루블화의 약세가 지난해 4분기보다는 개선됐지만 한국본사와 유럽 출고 부진 요인이 생기며 연결 매출 손실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예상보다 높은 비용 수준과 부진한 매출 추이는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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