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美 산악車경주대회 참가 팀 8년 연속 후원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2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 산악 자동차 경주대회 ‘파이크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 참가 팀을 8년 연속 후원한다고 밝혔다.

‘구름 속 레이스’로 불리는 이 대회는 3000~4300m 고도의 미국 로키산맥 파이크피크 봉우리에서 펼쳐지는 이색 자동차 경주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역사가 오랜 대회다. 경사가 심한 19.99㎞ 구간 156개 코너로 이뤄져 차량과 타이어의 내구력이 승부를 가른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로버트 워커, 켄 구시, 대니 조지 3명의 선수에 자사 세미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21’을 후원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준우승 선수인 리스 밀렌에 벤투스 F200을 후원하는 등 올해까지 8년째 이 대회 참가 팀을 후원해 왔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Z221을 장착한 레이싱 카가 미국 산악 자동차 경주대회 ‘파이크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코스를 달리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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