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협회 “설비 부식된다” 방북 촉구

  • 등록 2013-05-12 오후 1:28:55

    수정 2013-05-12 오후 1:32:32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가 설비점검팀의 조속한 방북을 촉구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개성공단의 조업이 중단된 지 한달이 지나 설비 및 자산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비 점검과 유지보수를 위한 필수적인 설비점검팀의 방북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위원회는 “개성공단 내 설비는 장마철이 되면 부식정도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주기적으로 관리해줘야 한다”며 “향후 정상화가 되더라도 (설비 정상화에) 재투자를 해야 하는 등 피해가 심각해지고 원부자재 및 완성품도 시간이 지날수록 배상과 폐기비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설비점검팀 방북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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