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경쟁사 두려워말라..아반떼가 있다`-동부

  • 등록 2011-02-28 오전 8:39:03

    수정 2011-02-28 오전 8:39:03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동부증권은 28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유가 상승으로 소형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아반떼를 앞세운 미국 시장 공략이 매우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임은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주가는 경쟁사 회복, 엔화 약세로 인한 경쟁심화 우려 및 비정규직 이슈로 지난 1월 초 고점대비 18% 하락했다"며 "하지만 도요타 실적악화 요인은 엔화강세가 아닌 되풀이 되는 리콜로 인한 소비자 신뢰문제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엔화는 중동시위 발생 이후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비정규직 이슈는 장기화될 수 있으나 지도부 총사퇴 및 정규직 불참으로 생산차질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미국시장은 경트럭(픽업트럭+SUV) 중심의 시장이나 올해 WTI기준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면서 경트럭 비중이 감소추세"라면서 "유가가 동일했던 지난 2008년 상반기 승용차 수요는 경트럭 수요를 앞서기 시작했고 승용차 내 콤팩트 차급 수요는 중형차 수요를 크게 앞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시 콤팩트 모델인 혼다 시빅과 도요타 코롤라는 월 5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재고 부족을 겪기도 했다"며 "콤팩트 신차 아반테는 제원 및 잔존가치 측면에서 동급 최고이며 올해 3월 이후 공급 본격화로 올해 최고 히트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현재 글로벌 수요 증가세는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나 세그먼트별 수요 차별화에 따라 경쟁사 인센티브는 증가할 것"이라면서 "현대차는 경쟁사대비 높은 신차 비중 및 소형차 비중으로 고유가 시기에 뛰어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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