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 나델라 MS CEO 만났다…한국형 AI 출시 논의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진행
KT, MS와 파트너십으로 AICT 컴퍼니 전환 본격화
  • 등록 2024-06-04 오전 8:24:12

    수정 2024-06-04 오전 8:25:32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형 인공지능(AI)·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김영섭 KT 대표가 추진 중인 ‘AICT 컴퍼니(AI 및 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로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섭 KT 대표(좌측)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 겸 이사회 의장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KT는 MS와 현지시간 3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MS 본사에서 AI·클라우드·IT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 겸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KT와 마이크로소프트는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AI·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함께한다.

양사는 국내 AI·클라우드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대규모의 협력과 지원 영역을 9월까지 상세화 할 예정이다. KT는 MS의 기술을 활용해 공공과 금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및 AI주권 확보가 가능한 수준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소버린 AI’를 개발해 한국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KT는 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AICT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섭 KT대표는 “취임 후 연말부터 6개월 간 심도 깊은 논의 결과, KT가 쌓아온 국내 사업 경험과 MS와의 기술력이 결합돼 한국에 경쟁력 있는 AI 혁신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MS와 전방위적 협력으로 시장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한국의 디지털 혁신에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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