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 “예금 잔액, 언제든 출금 가능”

대주회계법인로부터 실사
“가상자산 수량도 고객 보유분 초과”
  • 등록 2021-09-05 오전 11:56:56

    수정 2021-09-05 오전 11:56:5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후오비 코리아(대표 박시덕)가 고객 예치금을 초과한 예금 잔액과 가상자산 수량을 보유하고 있어 이용자 자산보호 역량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는 최근 대주회계법인을 통해 가상자산 수량 및 예치금에 관한 실사보고서를 전달받았다. 대주회계법인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제정한 합의된 절차 수행업무기준에 따라 해당 업무를 수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후오비 코리아의 2021년 7월 현재 예금잔액은 거래소 고객의 예치금보다 높으며, 보유비율은 100.98%이다.

대주회계법인은 후오비 코리아가 보유한 금융기관별 예금잔액증명서와 회사의 보통예금명세서 상의 금액을 대사하였다.

대주회계법인은 후오비 코리아 거래소의 가상자산 실사 결과도 전달했다. 대주회계법인은 후오비 코리아가 제공한 지갑 및 가상자산 수량에 대해서 실사를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후오비 코리아가 대주회계법인에 제공한 전자지갑에는 고객보유분보다 많은 가상자산이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코인들은 적게는 100%부터 많게는 113.4%까지의 비율로 후오비 코리아의 전자지갑에 보관되어 있다.

박시덕 후오비 코리아 대표는 “우리는 이용자 자산보호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대주회계법인에 실사를 의뢰했다”며 “실사를 통해 확인된 후오비 코리아가 보관하고 있는 원화 및 가상자산이 고객 보유분을 초과하며, 이는 곧 투자자들의 자산이 보호받고 있으며, 언제든지 원할 때 찾아갈 수 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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