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옥수수-푹' 결합으로 경쟁력 강화 기대-한국

  • 등록 2019-08-21 오전 7:54:21

    수정 2019-08-21 오전 7:54:21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인 ‘옥수수(Oksusu)’와 ‘푹(POOQ)’의 기업 결합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4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OTT인 옥수수와, 지상파 3사의 OTT인 푹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신규 통합 OTT인 ‘웨이브’는 내달 18일 출범할 예정이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작년 기준 옥수수의 월간 실사용자(MAU)는 329만명, 푹은 85만명으로 각각 국내 1위와 4위 사업자”라며 “기업 결합으로 유료 구독형 가입자 기반을 확보해 통합 OTT의 성장성이 높아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통신과 방송 결합판매 효과로 이동통신과 통합 OTT 가입자가 증대될 것”이라며 “옥수수는 이동통신 기반으로 973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고, 푹은 지상파 콘텐츠를 확보해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 OTT는 국내 시장에서 넷플릭스(Netflix)와 경쟁하고 외부 자금 유치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미디어 전략 강화와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으로 SK텔레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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