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창의적 만들기를 통해 과학·기술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메이커는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하고 개발하는 창작 활동을 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행사는 LG(003550)그룹 임직원을 포함해 서울교대, 전국기술교사모임, 한국메세나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초·중·고교생과 가족 등 1만여명이 넘는 인원도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LG의 6개 계열사는 자사가 가진 기술의 특징을 활용해 청소년이 자율주행차, 전기자동차,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혁명 관련 신기술을 체험하며 과학 원리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26개를 운영했다.
특히 LG화학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양광 소형자동차 실험 △고흡수성수지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편광필름 이용한 마술터널 제작 등 일상생활 속 화학의 역할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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