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시장에 전용 향수 '챠밍블루' 비치

세계적 향수 메이커 '피미니시'와 협업..현대차 전시장 전용 향수 비치
전시장도 '모던 프리미엄 브랜드'로..오감 만족 노력
  • 등록 2011-11-08 오전 9:00:09

    수정 2011-11-08 오전 9:00:0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자동차 전시장에 전용 향수를 비치한다. 전시장에서도 '모던 프리미엄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다.

현대자동차(005380)(회장 정몽구)는 세계 3대 향수 제조사인 ‘피미니시(Firmenich)’사와 협업하여 현대차 전시장 전용 향수인 ‘챠밍블루(Charmig Blue)’를 제작하고 전 직영지점 전시장에 비치했다고 8일 밝혔다.

‘챠밍블루’는 세계 3대 향수 제조사로서 구찌ㆍ아르마니ㆍ아라미스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향수를 생산한 ‘피미니시’사와의 협업을 통해 ‘품격’, ‘친환경’, ‘세련됨’을 컨셉으로 제작됐다.

현대차는 ‘챠밍블루’ 향수를 전시장에 비치하고 자동분사장치를 설치해 전시장 방문 고객들이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자동차에 대한 안내를 받고 시승해 볼 수 있게 했다. 이를통해 현대차만의 감성과 매력을 전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현재 직영 지점에 비치된 ‘챠밍블루’ 향수를 2012년부터 서비스센터와 출고센터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쇼룸은 단순히 차를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정신적 위안과 일상의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고객접점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시도로 영업점을 자동차와 고객, 새로운 경험이 공존하는 이색 복합거점으로 만들려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전시장에서 ▲‘오감차(茶)ㆍ오감캔디’ 제공 ▲배경음악인 ‘오감악(樂)’ ▲견적서용 고급 폴더 제공 등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치지점에 예술작품을 전시한 ‘H-art’지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 10월 여의도 지점에 커피빈과 함께 ‘현대차 에스프레소 1호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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