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주주환원 기대감 지속…목표가 12.8%↑-IBK

  • 등록 2024-07-19 오전 7:44:09

    수정 2024-07-19 오전 7:44:09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종전 5만 8500원에서 6만 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5만 4300원이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신한지주의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조 248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 연구원은 “2분기 원화대출은 1분기 대비 3.6% 증가, 순이자마진(NIM)은 4bp(1bp=0.01%포인트) 하락이 예상된다”며 “원화대출은 대기업대출 위주의 성장으로 판단되며 핵심예금 감소 및 마진경쟁으로 NIM의 하락이 가파른 것으로 보이지만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며 3분기부터는 마진 관리를 통해 NIM 하락 폭을 축소시킬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이자이익은 채권평가이익이 개선되며 역시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부동산PF 관련 충당금은 전분기 대비 증가가 예상되지만 연간 가이던스 2조원에서 관리될 예정이며, 영업외손익은 ELS 환입이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우 연구원은 신한지주가 3분기 최소 3000억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신한지주는 2024년 배당정책으로 매 분기 주당 540원의 배당을 할 것으로 발표했으며 연간 현금배당 총액은 1조 10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며 “이미 3분기 까지 4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했기 때문에 3분기 실적발표에서 최소 3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가 기대되며 이는 연간 지배주주순이익 4.7조원의 39.4% 수준”이라고 밝혔다.

우 연구원은 “2분기는 원화대출 성장으로 CET-1비율이 1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 적정 관리를 통하여 CET-1비율은 주주환원이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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