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전체 사업부문 순항 중…성장 지속 -현대차

  • 등록 2024-06-14 오전 7:52:50

    수정 2024-06-14 오전 7:52:50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14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우호적인 환율이 지속됨에 따라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2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주가는 13일 종가 기준 1만 60원이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6조 2390억원, 영업적자는 3690억원을 예상한다”며 “정보기술(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 확대와 액정표시장치(LCD) 및 OLED TV 출하 확대 및 패널가 상승, 우호적 환율 지속 등으로 2분기 영업 적자 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적자폭은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다.

하반기에는 IT 디바이스 수요 회복 등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북미향 IT OLED는 2분기 출시됐고 LG디스플레이는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13인치 위주로 패널 양산을 점진적으로 늘릴 것”이라며 “13인치 공급가는 300달러 후반대로 추저되며, 초기 가동에 따른 수율, 감가상각비 반영에도 수익성은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부터 양산은 이미 시작돼 매출에 일부 반영됐다.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리란 예상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IT OLED 판매량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전체 사업부문에서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증설된 생산능력(CAPA)을 기반으로 한 P-OLED 출하 확대, 퀄 지연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IT OLED 출하, TV패널 출하 확대 등 전체 사업부문에서 순항 중”이라며 “이를 통한 재무구조개선, OLED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확대 등 체질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24년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될 IT 수요 사이클, OLED 지속적인 확대 적용을 고려하면 성장은 지속할 수 있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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