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5032억원,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9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국내 렉라자 무상공급(EAP)의 빠른 확대로 1회성 비용 영향”이라고 밝혔다.
2023년 누적 EAP 환자는 900여명으로 대상환자 8000명의 11% 수준이다. 올해부터 유상 공급하며 EAP 비용은 없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은 2조2137억원, 영업이익은 1382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얀센 렉라자 1차 치료 출시에 따른 미국과 유럽 마일스톤은 1200억원으로 추정하며 불확실성으로 2024년에 절반을 반영했다”며 “유한화학은 1분기부터 전량을 가동하며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보수적 추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알레르기 치료제 성과도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다음 기술이전 후보이며 1b상 진행중인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에 대해서도
주목해야 한다”며 “반복 투약 1b상에서 단회 투약 수준의 데이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