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강남언니…日사업 2년간 60배 성장

  • 등록 2023-06-26 오전 9:01:38

    수정 2023-06-26 오전 9:01:3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의 운영사 힐링페이퍼는 자사의 일본 사업이 지난 2년간 60배 이상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강남언니를 통해 한국과 일본 병원을 선택한 일본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한다. 강남언니는 2019년 11월 일본에 진출해 현지 환자가 한국과 일본 병원을 찾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일본 동종 서비스 ‘루쿠모’를 인수하는 등 현지 1위 플랫폼으로 성장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일본인 환자를 국내 병원으로 유치하는 서비스도 재개했다.

특히 일본인 환자 유치 성과가 크게 두각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후 강남언니를 통해 한국 피부과와 성형외과 정보를 찾는 일본인이 급격히 증가, 현지 이용자들의 한국 병원 상담신청 비율이 지난달 기준 전년 동기대비 20배 성장했다.

이달 기점으로 강남언니 가입자는 500만명을 넘어섰다. 강남언니로 병원을 선택하는 이용자 5명 중 1명은 일본인인 셈이다. 일본 사업이 2015년 1월 출시한 국내 사업의 25% 수준까지 성장했다. 강남언니는 내년 초에는 글로벌 사업을 더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전세계 공통의 의료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 국가 간 투명한 의료정보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의료 소비자와 의사 모두가 신뢰하는 서비스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