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제품은 에듀테크 플랫폼인 ‘코스모스(Coursemos)’다. 코스모스는 학습관리시스템을 중심으로 학습자 역량관리와 상담관리, 진로·취업지원 등이 통합된 시스템이다. 메타버스, 인공지능기반 시험시스템(IBT) 등 다양한 학습솔루션을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높은 보안성, 편리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앞세워 2016년 정식 론칭 이후 올해 3월 말 기준 약 120개 대학이 사용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는 기업형 학습관리시스템 영역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유비온은 작년 9월 말 기준 매출 280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9%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17억2000만원으로 17.3% 늘었다.
유비온은 다음 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내 코스닥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에듀테크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영업 파이프라인도 확대해 세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최종 목표는 글로벌 에듀테크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