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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유망 관광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관광스타트업 글로벌 챌린지 데모데이’에서 제주 렌터카 공유 플랫폼 ‘캐플릭스’가 대상에 선정됐다. 이어 OTA 기업 ‘온다’와 항공원 유통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누아’ 등 2개 기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 지난 3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관광스타트업 글로벌 챌린지 데모데이(투자유치 발표 평가회)’를 개최하고 우수기업 6개사를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챌린지는 국내 도약기 유망 관광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 성장 사업화 자금, 시장적합도 사전 검증을 통한 진출전략 고도화, 해외진출 핵심역량 강화 교육(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해외 진출 도구 개발 지원 등) 및 해외 법인설립, 로드쇼,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지원한다.
사전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12개 기업들이 기업별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관광연관성, 사업역량, 시장성, 제품/서비스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6개 우수기업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주 렌터카 공유 플랫폼으로 해외 도약을 목전에 둔 ‘캐플릭스’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숙소 관리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해 숙소 선택 시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온다’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항공권 유통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누아’ 2개 기업에 돌아갔다.
우수기업에는 대상 1000만 원, 최우수상 각 500만 원, 우수상 각 250만 원의 사업촉진 장려금이, 대상 기업을 배출한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에는 시상금 250만 원이 주어졌다.
안덕수 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국내 관광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예정으로 내년에도 관광 스타트업 글로벌 챌린지 데모데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