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실거래가]개포경남아파트 26.8억 1위…재건축단지 ‘인기’

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 주간 계약 분석
3~8일 계약 후 실거래가 신고 완료건
  • 등록 2021-01-09 오전 9:16:05

    수정 2021-01-12 오전 2:34:34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새해 들어서도 서울 집값이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다. 강남구 개포동 경남아파트(1차) 전용면적 123㎡는 26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8일부터 8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56건이다.

강남구 개포동 경남아파트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경남아파트 전용 123㎡가 26억8000만원(1층)에 팔리며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면적형의 직전가는 지난해 11월 1일 거래된 26억원(12층)이다. 두 달새 8000만원이 상승했다.

서울 집값은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다. 1984년에 준공된 재건축 예정 단지인 개포경남아파트는 9개동에 총 15층 678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개일초, 구룡중, 대청중, 대치중, 개포고, 경기여고, 숙명여중고, 중대사대부고, 국립국악중고, 수도공고 등 우수학군을 두고 있다. 3호선과 분당선이 정차하는 도곡역까지는 도보 15분이이며, 분당선 구룡역까지는 도보 10분 거리다.

현재 개포경남아파트는 인근에 있는 우성3차아파트 5개동(405가구)와 개포현대1차아파트 6개동(416가구)와 함께 통합재건축이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2850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첫째 주(4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27% 올라 전주(0.28%) 대비 상승 폭이 줄었다. 서울은 0.06%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0.11%)가 가락·문정·장지동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 위주로, 강동구(0.11%)가 학군 수요가 있는 암사·명일동 위주로 가격이 올라 서울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초·마포구(0.10%), 강남·광진구(0.09%) 등 순으로, 대체로 고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 위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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