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코로나 확산세…상무대, 골프모임 등서 확진자 속출(종합)

  • 등록 2020-11-28 오전 10:35:03

    수정 2020-11-28 오후 2:20:08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군 교육시설이 모여 있는 전남 장성에서 현역 장교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이영훈 기자)
28일 전남도는 오전 8시 기준 전남 장성에서 총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6명은 모두 상무대 소속 군인들로 전날 확진된 전남 395번(장성 6번) 육군 장교의 접촉자들로 파악됐다.

상무대 포병학교 교육생인 전남 395번 확진자가 나오자 상무대 내 접촉자와 주민 접촉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296명 군인 중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민 29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295번(장성 6번) 환자는 육군 장교로, 지난 12~15일 서울을 다녀온 후 교육을 받기 위해 상무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 23일부터 후각 마비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심 증상이 나타난 날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27일 오전까지는 영내에 줄곧 머물렀으며 외출은 부대 인근의 마트 한 곳 뿐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광주 확진자가 참석한 골프 모임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는 등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전남에서는 전날 광주와 전북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의 추가 감염이 이어져 총 7명이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27일 하루 동안 총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16명 중 광주 651번 확진자 A씨와 접촉한 이들이 7명에 달했다. A씨와 함께 경기도 골프장에 1박2일로 골프 여행을 함께 간 이들이 6명 확진됐다.

나머지 한 명은 A씨의 가족이다.

광주에서는 광주교도소 내 수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고, 전남대병원 관련해서도 입원환자의 가족도 추가 감염되는 등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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